국내 세포치료제 핵심 기업.
박셀바이오는 녹십자셀, 녹십자랩셀 등과 유사한 면역세포 항암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동사의 핵심 신약 파이프라인은 2개다. 1)자가 NK세포를 활용한 간암치료제(‘VAX-NK’)의 임상 2상을 진행 중이 며, 2)자가 DC세포를 활용한 다발골수종 치료제(‘VAX-DC’)의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추가적으 로 CAR-T치료제(‘Vax-CAR-T’)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자체 세포치료제 GMP공장을 보유하고 있 어 세포배양에 대한 기술 내재화 수준이 높으며, 경쟁 업체 대비 사업확장 가능성도 크다.
놀라운 임상결과를 내고 있다.
특히 주목할 것은 동사의 간암치료제 ‘VAX-NK’다. 지난 ‘16~’17년 진행된 임상 1상 데이터는 놀라 웠다. 해당 임상은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성 간암 환자 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투약 후 2개월 기준 결과는 완전관해(CR)가 무려 4명이었으며, 부분관해(PR) 1명, 안정병변(SD) 4명, 질병진행 (PD) 2명이었다. 완전관해는 몸에서 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을 의미한다. 간암치료제를 개발하 던 신라젠의 경우 임상 2상에서 완전관해 1건이 나왔다는 이유로 주식시장에서 어마어마한 가치를 받기도 했다. 더 중요한 것은 임상 종료 이후 약 3년이 지난 지금까지 11명 중 10명의 환자가 생존 하고 있으며, 올해 1월 기준으로 중앙생존기간은 40개월에 달했다는 것이다. 현재를 기준으로 산정 하면 훨씬 긴 생존기간이 도출될 것이다. 진행성 간암의 표준 치료제로 쓰이는 ‘소라페닙’의 반응률이 10%내외, 중앙생존기간이 3개월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대단한 치료효과다.
또 완전관해!.. 수준이 다르다.
게다가 현재 진행 중인 임상 2상에서 첫 환자부터 완전관해가 나왔다. ‘VAX-NK’의 임상 2상에서는 NK세포를 임상 1상보다 2배가량 더 투여한다. 따라서 효과가 1상보다 더 좋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 다. 현재까지 2명의 환자가 투약되었으며, 두번째 환자의 결과 역시 기대되는 상황이다. 진행성 간암은 예후가 매우 안좋은 암 중에 하나로 알려져 있음에도 불구, ‘VAX-NK’는 생존기간을 몇 개월 향상시키 는 수준이 아니다. 오히려 완전관해가 얼마나 나올지가 더 중요한 관전 포인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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