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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만화 간단 리뷰

[완결만화] 클로저 이상용 #보러가기

by 꼬맹이인턴 2020.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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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난 최훈작가를 좋아한다.
최훈 작가가 그리는 삼국전투기와 그외 여타 야구만화들은
시간이 날때마다 보고 있는 중이다.
그중에서 야구만화는 항상 끝이 흐지부지 되는 감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2016년 4월까지 스포츠동아에서 연재했던 클로저 이상용은 처음부터 끝까지 참 재미있게 봤었다.

 

 

 

당시에 핸드폰에 해당 주소를 저장해놓고 매일 아침 출근할때마다 보던 내용이 머리속에 깊이 남아있다.
최훈식 야구만화는 주인공을 따라가기보다는 머니볼. 즉 구단들의 머리싸움을 표현하는 장면이 많은데
클로저이상용은 구단의 시선과 선수의 시선을 교차해서 보여주는 점이 만화에 좀 더 집중을 하게 해준다.

만화는 여러 다양한 케릭터들이 만화를 그려낸다. 그 중에서 극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인 이상용에 대해서
좀 더 살펴보자면. 10년째 2군에서 공을 던지다가 1년동안 마무리로써 반짝하는 주인공이다.
솔직히 직구는 135km/h 전후에다가 커브 슬라이더는 던지지만 위닝샷으로는 부족하다.
다만, 체인지업이라는 무기를 장착하게 되고 타자와의 심리전으로 공을 던지는 특이유형의 투수이다.
야구랑 이런 케릭터가 가지는 매력이 더더욱 증폭되는 스포츠 인것 같다.

특히, 타자와의 심리전을 위한 삼진 사인등 살아남기 위해서 무엇이든 하는 이상용은
야구선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살아나기 위하여 갖은 방법은 동원하는 것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
만화에서 나오는 야구만으로 보더라도 각종 작전과 그것을 이뤄내는 다양한 선수들 실패하는 선수들
다각도로 보여주기 때문에 그만큼 살아남는다 라는 이미지를 자세히 그려주는 것 같다.
최훈작가가 프로의 세계를 냉정하다 라는 것을 이상용을 통해서 말하는 듯 하다.

 

공격형포수 진승남의 포텐업. 직구와 체인지업으로 타자를 현혹하는 이상용.
F형 타자들. 눈으로 보고 구종을 맞히는 S형 타자. 전작GM에서 나오는 케릭터들까지.
야구만의 데이터를 가지고 재미있게 그려내는 만화 같다.

완결이 나있는 상태이기도 하고
아직까지는 스포츠동아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볼 수 있으니,
이 만화 스포츠물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시간을 내어 읽어볼 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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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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