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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만화 간단 리뷰

[만화리뷰] 미스스노우

by 꼬맹이인턴 2020.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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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미소우는 20화정도의 짧은 만화이다.
처음에는 한겨울의 중2병 돋는 중학생들의 감성을 그려낸 만화인 줄만 알았지만...
1화부터 그런 생각은 박살이 난다.

왕따를 당하던 여주인공 집에 불이나서 전가족이 화마를 입게 되는 것이다.
절망에 절망이 꼬리를 문다.
심지어 괴롭히던 이지메그룹이 일으킨 사건이라고 하니
주인공의 억장은 더더욱 무너져내린다.

솔직히 보다보면 주인공의 억장이 무너지는게 당연시하게 생각된다.
그런데도 이지메 그룹은 입단속을 시킨다고 산채로 불에 태워죽일려다가

각성이 되버린 여주인공의 처절한 복수극이 시작된다.
만화는 사실 이런 복수극을 너무 현실적으로 그려낸다.
그래서 굉장히 고어하다....
순간 중2병들의 힐링물이라고 생각했던 나의 뒤통수를 때리고 지나간다.
게다가 남자주인공이라고 생각했던 녀석의 뒤통수까지...
아 너무 강렬해서 다시보긴 힘든 만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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