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만화 추천] Q.E.D 증명종료 / Q.E.D IFF

Q.E.D 증명종료는 기존의 추리만화의 대명사로 불리우는
코난과 김전일과는 느낌부터 다른 만화이다.
일단 만화의 템포가 느리고
주인공인 토마소와 미즈하라 가나의 케릭터가
논리적인 케릭터와 열혈소녀라는 특이한 조합으로 인하여
굉장히 독특한 조합을 만들어낸다.

 

MIT 공과대학을 15세에 졸업하고 일본의 고등학교로 재입학한 천재소년인
토마소... 이 만화의 추리를 담당하고 있는 존재이다.
가나도 작중 거의 최강의 케릭터로 등장한다.

솔직히 Q.E.D를 보면서 수학과 관련된 에피소드들이 많은데
정말 뜻하지 않게 재미있는 것들이 많다.
특히나 오일러공식, 리만의 가설, 페르마의 정리 등
일반인이 다가가기 어려운 수학계의 이야기를
추리만화로 엮어낸 점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추리가 끝나면 나오는 클리셰 Q.E.D
할아버지의 명예를 걸거나
마취침을 쏘아대는 것과는 다른 느낌이다.

Q.E.D 증명종료의 시즌2 Q.E.D IFF

Q.E.D 가 연재회사를 옮기면서(?)
그에 대해서는 정확히 모르겠다...
시즌2 형식으로  Q.E.D IFF를 시작했다.
사실 만화내에서 학년이 올라가고 집을 이사하는 등 변화를 겪었으나
만화의 진행에 있어서는 기존과 큰 차별점이 없으니
오히려 급격한 변화를 보는 것보다는 훨씬 좋은 점이 많다.

motohiro katou 작가의 다른 작품으로는
C.M.B 박물관 사건목록이라는 작품이 있는데
Q.E.D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고
실제로 만화안에서 콜라보하는 편도 많으니 굉장히 재미있다.
요런 소소한 재미가 나에게 있어서는 더 큰 재미로 다가온다.
그 밖에도 몬스터, 로켓맨등 재밌는 작품이 많으니
한번쯤 읽어보면 좋겠다.